“정부전산센터 통합사업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고 있습니다.
지난해 키삭에서도 참여했던 제1정부통합전산센터 이전이 완료되고, 광주소재 제2정부통합전
산센터의 인프라 구축과 24개 공공기관의 전산센터가 올 연말까지 이전완료될 예정입니다.
정부통합전산센터는 부처별 시스템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장애 및 재해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
목적으로 하는 국책사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최초로 추진되는 거대한 사업으로 이전 및
운영에 따른 위험도 상존하고있습니다.
지금까지의 통합이 부처별로 산재돼 있는 전산자원을 대전 제1센터와 광주 제2센터로 각각 한
곳에 모으는 단순 이전 성격의 물리적 통합이었다면 향후 추진될 정보시스템 통합은 모아진 자
원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연계가 이루어지는 통합이 주가 될 것으로 봅니다.
물리적 통합의 한계는 정보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이 센터와 중앙부처로 이원화돼 효율적 관리
에 한계가 따르고 시스템 보안사고 또는 장애발생시 원인파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후속조치
결정도 지연될 수 있으며, 기존 장비의 활용성이 고려되지 않은 신규투자 관행이나 부처별 신
규투자 격차에 따른 시스템간 투자불균형도 심화될 수 있습니다.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
해 차년도 정보화 예산 산정 시 통합센터의 기존 장비 활용가능성을 사전 검토하고, 신규 구축
타당성을 검토하여 통합센터가 통합구축하는 방식으로 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
운영키 위해 사업자를 선정해 이미 지난 8월과 9월, 정보자원 현황분석과 통합유형 도출 등 정
보자원 통합모델 설계 작업을 마쳤으며, 10월에는 정보자원 풀 정의 및 규모산정과 기관별 통
합모델 수립작업도 마무리했습니다. 11월말까지는 통합실행계획 수립 및 효과분석, 지원통합
확대방안을 수립한 후 올 연말 이후 본격시행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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